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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뉴스] 文생일 광고판…회견에 등장 `수호랑`

[레이더P] 1월 8~14일 눈길 잡은 정치권 소소한 일들

  • 조선희 기자
  • 입력 : 2018-01-12 17:19:59   수정 : 2018-01-15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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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손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든 기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손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든 기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해. 문 대통령은 무대 인사 차 영화관에 온 배우들과 함께 서 "영화를 보면서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였다"며 "민주화 투쟁 시기에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인데 오늘 이 영화는 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혀. 이 자리엔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도 동행해.

한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도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눈물 젖은 소회를 밝혀. 김 의원은 11일 여의도 한 극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때 상황이 사실대로 잘 표현돼서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말해. 이어 "그때 현장에 우리가 다 있었다"고 말한 김 의원은 "김덕룡 전 의원 등 오늘 영화를 같이 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동기들 전부가 현장에서 역할을 했다. 그런 장면이 쭉 나왔다"고 덧붙여.

2.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해 막말 논란에 휩싸여. 지난 7일 김 전 지사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역사 인식 등을 비판함.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현 정부를 3대 민주정부라 평가한 것에 대해 "3대라는 게 무슨 소리냐. 나머지 (정부는) 뭐냐. 정말 그런 소리를 했느냐"며 "그건 제 정신이 아니다. 완전히 정상적인 정신이 아니다. 3대 민주정부가 아닌 3대 좌파 정부"라고 말해.

3. 10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으려는 취재진들이 모습이 화제. 이날 신년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일부 기자들은 양손을 번쩍 들거나 자신의 소속이 적힌 종이를 들고 흔들기도 했고, 한 기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손을 들기도 해. 한편 이날 한 기자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악플'에 대해 "이러한 지지자들에게 전할 말씀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기도.

4. 장하성 정책실장이 11일 고려대를 방문해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올해 최저임금이 작년보다 16.4% 오르면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을 만난 것. 장 실장은 모교인 고려대를 방문해 학교와 노동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청소노동자들은 "12월 말이면 항상 불안하다", "노동자도 인간 대접 받으며 일하고 싶다"는 등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장 실장은 학교 당국자들에 "대학이 최소한의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5. 지난 20대 총선에서 서울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여당 소속 정치인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던 이 정치인은 출동한 경찰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큰 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져. 지난달 29일 여의도에서 승용차를 몰다 버스와 추돌한 이 정치인은 끝내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말했다고.

6. 11일 서울 광화문역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형 사진이 담긴 광고판이 걸려. 광고판에는 '1953년 1월 25일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 '66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이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담겨. 이는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해피이니데이'라는 이름으로 생일축하 이벤트를 열고 있는 것. 생일축하 행사로 다음달 12일까지 광화문역에 와이드 광고판이 걸리고, 5·7·8호선 일부 역에선 영상광고가 2월 말까지 송출될 예정.

[조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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